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35

밴쿠버 랭리 한국식 중국집 맛집, 양장피 맛집, 목란 나는 밴쿠버에 살면서 가끔씩 한국이 미치도록 그리워질 때가 있다. 한국을 떠나면서 다시는 한국 그리워하는 일 없을거다라고 호언 장담한게 엊그제 같은데, 막상 한국을 떠나서 쌀쌀한 바람이 부는 밴쿠버에 살고 있으니 종종 한번씩 그리움이 몰아닥친다. 그럴때마다 항상 향수병을 달래기 위해 하는 첫번째는 당연히, 한국음식먹기다. 그리고 나의 경우는 이상하게 너무 먹고 싶은 음식이 한국에서 "중국집" 이라 부르는 식당 음식이다. 한국에서 우리가 그렇게 부르지만 오히려 해외에 나와서 "중국집" 을 찾으려면, 한국식 중국 식당을 찾아야 한다. 나는 어려서부터 중국집에 가면, "중국"집이니까 당연히 중국음식이겠거니 생각했었는데, 막상 중국엔 이런 음식이 없고 이런 음식은 "한국식 중국집" 으로 찾아야 한다는게 아이러니.. 2022. 2. 10.
벤쿠버 맛집, 다운타운 남산(Namsan) 다녀온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갑자기 땡겨서 돼지국밥과 꼬투리 볶음을 잘하는 (잘한다고 들은) 남산에 다녀왔다. 오늘도 날씨가 조금 안좋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기분도 살짝 다운되어 있어서, 원래 먹으려고 했던 타코를 먹지 않고 한국음식 먹으러 가기로 했다. 한국음식 중에서도 언젠가 한번 가야지 벼르고 있던 남산을 가기로했다. 가기전에 미리 전화해서 Pick up 주문을 해놓고 갔다. 우리가 주문한 음식은, 꼬투리 볶음 반반 (껍데기와 꼬투리) 소자와 돼지국밥 을 시켰다. 우리집에서 다운타운이 꽤 먼줄 알았는데 차로 겨우 15분 거리였다. 그런데 구글이 이상한 경로를 알려줘서... 굽이굽이 골목길을 지나고 차는 또 왜이렇게 막히는지, 그렇게 20분 걸려, robson street에 위치한 살짝 허름?해 보이.. 2022. 1. 23.
새 워크 퍼밋(BOWP)로 SIN 넘버 업데이트 하러 다녀왔습니다 오늘 아침, 회사에 얘기하고 잠시 Service Canada를 다녀왔다. "Service Canada 갔다 올거야. 얼마나 걸리지 모르지만 최대한 아침 미팅 맞춰서 돌아오게씀" 동료들은 이에대한 대답표시로 캐나다 국기 이모티콘을 띄웠다. 🇨🇦 👌 아직 영주권을 못받았기에 BOWP (Bridge Open Work Permit) 으로 연명하고 있는 신세... 며칠 전에 새로운 BOWP를 발급 받아서, 새 Experation Date 로 SIN 넘버를 업데이트 해야했다. 워크퍼밋이 업데이트 되면 자동으로 SIN넘버를 좀 업데이트 해주면 안되나... 솔직히 너무 귀찮았다. 하지만 HR에서 나에게 계속 "SIN넘버 업데이트 되면 바로 알려줘" 라고 공지를 해서, 그냥 빨리 업데이트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캐나다.. 2022. 1. 12.
캐나다 밴쿠버 워킹홀리데이, BC PNP, Express Entry 영주권 타임라인 정리 캐나다에 온 이후 긴 시간이 지났는데, 정리할 겸 영주권 타임라인을 정리해봤다. 영주권 타임라인 한국 🇰🇷 2019.03.04 워킹홀리데이 Invitation 2019.05.22 바이오매트릭스 등록 2019.05.24 Work Permit 승인, 캐나다 입국까지 1년의 기간이 주어졌다. 캐나다 🇨🇦 2020.03 캐나다 입국 및 1년짜리 Work Permit 발급받음. 2020.03.17 개발자로 취업, 다운타운에서 일 시작. 일하는중...🐜👩🏻‍💻 2020.08.21 BC PNP Tech Pilot 신청 2020.08.25 BC PNP Invitation received 2020.09.15 서류 제출 완료 2020.09.16 추가 서류 제출 요청 2020.10.07 추가 서류 제출 (서류 중 하나가 한.. 2022. 1. 7.
워홀러 취준생, 밴쿠버에서 회사 고를 때 유의할 점, 꿀팁🍯 처음 밴쿠버에 와서 한국과는 다른 시스템에 어떤 회사를 골라서 취직해야 할지 막막했다.  문론 다들 좋다 하는 대기업 가고 싶었고, 가고 싶었던 회사도 당연히 있었지만 캐나다 경력도 없었고 당장 취직이 급했다. (지금은 이 때 너무나도 가고 싶었던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 🙂 ) 그래서 나의 선택권은 중소/ 중견 기업이었는데, 처음이라 잘 몰라서 나와 잘 맞지 않는 회사를 선택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내가 겪었던 눈물나는 얘기는 아래 링크에 잘 나와있으니 관심있으신 분은 클릭https://engineer-m.tistory.com/38  캐나다 워홀러 개발자, 영주권 받기 고군분투, 첫 회사 경험담캐나다에 온지 벌써 2년이 다 돼간다. 그리고 아직까지 영주권을 받지 못했다. 그동안 쓴 글들을 보면 생각보다.. 2022. 1. 5.
캐나다 워홀러 개발자, 영주권 받기 고군분투, 첫 회사 경험담 캐나다에 온지 벌써 2년이 다 돼간다. 그리고 아직까지 영주권을 받지 못했다. 그동안 쓴 글들을 보면 생각보다 영주권자마냥 잘지내고 있기에 내 글을 보시는 분들은 내가 이미 영주권도 다 땄고 정착했을 거라 생각하실것 같지만 천만의 말씀. 나도 내가 지금쯤은 영주권을 받았을 거라고 생각했고, 적어도 캐나다 이민청에 요👌만큼의 신뢰는 있었다. 그런데.. 두둥.... 아직까지도 브릿지 오픈 워크 퍼밋으로 연명하고 있는, 외노자 신세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영주권도 없이 개발자로 대기업에 취직하고 일하고 있는 내가 참 대견하다. 그리고 동시에 1년이 넘는 시간동안 기약없이 나를 기다리게 하는 캐나다 정부 시스템에 불만이 스멀스멀 차오른다. 처음 캐나다, 밴쿠버에 발을 들인 2020년 3월, 영주권을 위한 모든 조.. 2022. 1. 5.
하늘은 파랗고 캐나다는 맑았다_돌아보는 일기 밴쿠버 길거리를 걷다가 문득 하늘을 보니 탁트이며 새파란게 내가 이런 하늘을 언제 봤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이제서야 하늘을 제대로 볼 정도로 마음이 안정되었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나는 그 푸른색을 보고 내가 어렸을 때가 생각났다. 하늘이 푸르러서 그 푸르름이 어린시절을 닮아서 그런것인지 아니면 그저 하늘을 올려다 본것이 너무 오랜만이어서 그런 것인지 알 수 없었다. 그저 어렸을 때는 파란 하늘을 보면, 무슨 생각을 했더라.. 하고 궁금해졌다. 어렸을 때는, 스무살 초반 때는 하늘을 보고 멍 때리곤 했다. 그 눈부신 색깔이 너무 아름다워서 멍때리면서 본 적도 있었고, 내가 다른 적에 봤던 하늘과 뭐가 달랐나, 색깔이 다르나, 재밌게 보이는 구름을 찾아본 적도 많았다. 그런데 요 몇 달간 난.. 2021. 6. 24.
캐나다와 한국의 직장생활 차이점. 개발자로서 캐나다에서 일하면서 느낀 한국과의 다른 직장 문화. "저 퇴근해봐도.. 될까요?" "흠.. 이거까진 끝내고 가주셨음 합니다." 한국에서 직장생활하면서 자주 들은 말이다. 그리고 이 말을 들은 시간은 언제였을까? 호기롭게 퇴근하기 30분 전? 혹은... 5분전? 아니지, 퇴근시간 한참 넘긴 7시에 짐을 챙기려 일어나니 들은 말이다. 심지어 그 전까지는 무슨 일이 있어도 왠만하면 평일 오후 약속을 안잡으며, 야근수당 안받으면서도 나름 "개념 신입" 으로써의 입지를 다지고자 했던 나, 그동안의 노력이 짜게 식는 느낌이 드는 그날, 나는 어쩌면 미리 마음속으로 캐나다행 비행기 티켓을 끊었는지 모른다. 그리고 캐나다에 온 지금. 나에게는 캐나다의 직장생활이 훨씬 맞는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 요즘은 내가 그동안 자진해서 해왔던 노예생활(야근 생활)이 정말 일도 의.. 2021. 5. 29.
자바스크립트 Javascript 와 동작방식, V8에 대해서 이해하기 기록하는 것이 남는 것이다! 개발중에 항상 썼던 Javascript이지만 좀 더 제대로 이해하고 싶어서 개념정리를 해보고자 한다. 1. Javascript는 동적 언어이다. (Dynamic programming language) 동적언어란 뭘까? 동적언어란 컴파일 시에 자료형 (타입)이 정해지지 않는 언어이다. (예를 들어 Javascipt, Ruby, Python 등이 있다.) 동적 언어의 자료형은 실행시 (runtime 때) 정해된다. 그럼 반대로 정적 언어는 컴파일시에 자료형(타입) 이 지정되는 언어이다. 예로, Java, C++, C#, C 등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안정적인 느낌을 주는 언어들이다. 따라서 이에 따라 오는 문제점들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해 볼 수 있다. Javascript의 경우 .. 2020. 2. 17.
VIM 에디터 사용하기, VIM 명령어 VIM이란 무엇일까? 그리고 기본 명령어는 어떻게 쓰면 될까? 나는 예전에도 몇번 윈도우 환경에서 commit을 하다가, 다음과 같은 화면을 콘솔에서 마주치면 멘붕이 오곤 했다. VIM 은 Visual display Editor에서 유래됐는데, VI iMproved, 즉 향상된 vi를 의미하고, 리눅스용 에디터다. 출처: https://zeddios.tistory.com/122 [ZeddiOS] VIM 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다음 글을 참조하면 좋을 것 같다. https://nolboo.kim/blog/2016/11/15/vim-for-beginner/ 2020.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