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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Day Log4

명란젓 이야기 미국에서 명란젓이 너무 먹고싶었던, 명란젓에 대한 혹은 나의 찌질함에 관한 이야기. 명란젓의 짭쪼름함이 미친듯이 당길때가 있다. 내가 뉴저지에서 거주할 때의 얘기다. 한여름 하늘은 시리게 푸르렀고, 햇빛은 뜨겁게 쏟아져 내렸다. 업무 쉬는시간에 하늘을 올려다보며 하얗고 몽글몽글한 구름들을 세다가 문득 먹고싶어졌다. "명란젓" 나는 어릴 때부터 명란젓을 아주 좋아했는데, 명태알로 만든것이라면 다 좋아했다. 알탕도 좋아해서 부모님이 자주 알탕집에 데리고 다녀 주셨었다. 내가 하도 알탕알탕 해서 부모님은 골탕 꽤나 먹으셨을 것이다. 명태알은 알탕으로 얼큰하고 고소하게 먹어도 맛있었고, 짭쪼름하게 명란젓으로 먹어도 밥 한공기 뚝딱 하는 별미다. 입맛을 다시며 생각했다. "오늘 저녁은 명란젓이다." 퇴근하고 집에.. 2022. 2. 16.
하늘은 파랗고 캐나다는 맑았다_돌아보는 일기 밴쿠버 길거리를 걷다가 문득 하늘을 보니 탁트이며 새파란게 내가 이런 하늘을 언제 봤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이제서야 하늘을 제대로 볼 정도로 마음이 안정되었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나는 그 푸른색을 보고 내가 어렸을 때가 생각났다. 하늘이 푸르러서 그 푸르름이 어린시절을 닮아서 그런것인지 아니면 그저 하늘을 올려다 본것이 너무 오랜만이어서 그런 것인지 알 수 없었다. 그저 어렸을 때는 파란 하늘을 보면, 무슨 생각을 했더라.. 하고 궁금해졌다. 어렸을 때는, 스무살 초반 때는 하늘을 보고 멍 때리곤 했다. 그 눈부신 색깔이 너무 아름다워서 멍때리면서 본 적도 있었고, 내가 다른 적에 봤던 하늘과 뭐가 달랐나, 색깔이 다르나, 재밌게 보이는 구름을 찾아본 적도 많았다. 그런데 요 몇 달간 난.. 2021. 6. 24.
서버 개발자 1일 1커밋 운동 시작하다 ! D + 7 "1일 1커밋을 실천해 보겠어!!" 라고 다짐하게 한.... 시작은 바로 이 동영상이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9AGvwPmnZU&t=171s 이 동영상을 보고 감명받아서... 나도 1일 1커밋을 해보기로 마음먹었다 ! 사실 1일 1커밋이라는게 글자 하나 바꿔서 커밋해도 1 commit이지만, 꾸준히 매일 자신의 개발 역량을 발전시킨다는 것을 눈으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의미있는 행위가 아니일까 한다. 그래서 현재 D+7 까지 진행한 상태 !! (인증샷..) 겨우 일주일이 아니라 벌써 일주일이나 매일매일 커밋을 하다니! 하며 스스로게 뿌듯해 하는 중이다. (참고로 전에 회사 계정을 썼을 뿐 절대 이전에 한달 동안 커밋을 안했던 것은 아니다 !!! ㅎㅎ) .. 2020. 1. 27.
네이버 AI Burning Day 해커톤 예선 참가! 드디어 네이버 해커톤 예선의 알고리즘 링크가 메일로 전달되었다! 이번에 네이버 AI Burning Day 에 예선에 출전하게 되면서, 눈이 뻑뻑하고 부어있지만... 저녁에 다같이 모여서 오손도손 알고리즘을 풀었다. 😎 나를 포함한 개발자는 열심히 문제를 풀고, 기획자 / 디자이너 / SE분은 ... 물자 (음식)을 조달해주시고 기획서를 열심히 작성해 주셨다! (우리가 곧 드림팀! 👌) 모임 장소는 내방역에 있는 '메종 드 스터디' 에서 진행 ! 메종 드 스터디는 한시간에 만 이천원을 내면, 음료수가 무한 제공 된다는 점이 장점이다. (하지만 스터디룸 대여 가격 조금 비싸다!) 들어가자마자 음료를 주문 했는데 갑자기 "손님 조용히 말씀해 주세요" 해서 당황.. 알고보니 스터디 룸 밖의 부분도 스터디 하는 .. 2020.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