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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이민 5년째, 좋은 점과 나쁜 점 얘기해 볼게요 (+ 근황 업데이트) 안녕하세요, 캐나다 밴쿠버에 이민온지도 어느덧 5년이 되었네요. 그동안 저는 영주권을 따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취직하고, 캐나다 남자랑 결혼하고, 밴쿠버에 집을 사고,지난 해에 임신해서 이번해에는 설레는 마음으로 아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는데요, 이민 5년 째인 만큼 캐나다 와서 좋았던 점, 나빴던 점 등 한번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좋았던 점1. 전반적인 문화와 팍팍하지 않은 삶한국에 있을 때 저는 스트레스와 화가 많은 사람이었는데 꾹꾹 눌러 참고 살았던 것 같아요. 사회가 사회 초년생들에게 요구하는 "싹싹함" "성실함" 그리고 한국의 성공 기준에 맞추기 위해서요. 한국에서는 저와 다른 사람들을 비교도 많이 했었습니다. 나는 $$$ 버는데, 이만큼 모아 놨는데, 잘 사는 .. 2025. 1. 4.
셀프이민: PR Portal 영주권 용 사진 찍기, 최종 포탈 제출 후 PR confirmation [Canada🇨🇦/이민⛳️] - 셀프 이민: Express Entry 영주권 승인, 포탈 과정 시작!! 드디어 해방이 눈앞에 보인다 !! 셀프 이민: Express Entry 영주권 승인, 포탈 과정 시작!! 드디어 해방이 눈앞에 보인다 !! [Canada🇨🇦/이민⛳️] - 셀프이민: 익스프레스 엔트리 (Express Entry) 마지막 단계, 추가 서류 요청 셀프이민: 익스프레스 엔트리 (Express Entry) 마지막 단계, 추가 서류 (잔고증명) 요청 [Canada🇨🇦/이 engineer-m.tistory.com 이전글 👆 영주권 포탈 과정이 드디어 시작됐고, 다 제출하기까지 일주일 정도의 시간을 준다. 나는 이제 총 3가지 질문 중 한가지(영주권용 사진)이 남았다. 그래서 지난주 영주권 사진을 .. 2022. 3. 28.
하늘은 파랗고 캐나다는 맑았다_돌아보는 일기 밴쿠버 길거리를 걷다가 문득 하늘을 보니 탁트이며 새파란게 내가 이런 하늘을 언제 봤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이제서야 하늘을 제대로 볼 정도로 마음이 안정되었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나는 그 푸른색을 보고 내가 어렸을 때가 생각났다. 하늘이 푸르러서 그 푸르름이 어린시절을 닮아서 그런것인지 아니면 그저 하늘을 올려다 본것이 너무 오랜만이어서 그런 것인지 알 수 없었다. 그저 어렸을 때는 파란 하늘을 보면, 무슨 생각을 했더라.. 하고 궁금해졌다. 어렸을 때는, 스무살 초반 때는 하늘을 보고 멍 때리곤 했다. 그 눈부신 색깔이 너무 아름다워서 멍때리면서 본 적도 있었고, 내가 다른 적에 봤던 하늘과 뭐가 달랐나, 색깔이 다르나, 재밌게 보이는 구름을 찾아본 적도 많았다. 그런데 요 몇 달간 난.. 2021. 6. 24.
(1) 한국 개발자 좌충우돌 벤쿠버 진출 이야기 - 인비 당첨, 캐나다로 돌격. "아니 내가 워홀에 되다니?"  혹시나 해서 등록해 놓은 캐나다 워홀. 3주도 지나지 않아 내 이메일 함엔 "no-reply" 수신자의 평생 보지 못했던 이메일 하나가 띡 와있었다. 속히들 말하는 워홀 인비에 내가 당첨된 것이다.   별로 기대를 많이 하고 있지 않았어서 그런지 처음에는 그저 그런가 보다 했다.  당시 나는 한국에서 개발자로 일하고 있었는데, 내가 다니던 회사는 개발자로 성장하기에 많은 기회가 있지 않았다. 같은 코드를 돌려쓰는 식의 공장식 (?) 웹사이트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었고, 항상 하던, 항상 맡던 역할에 조금은 신물이 나 있던 상태에서 워홀 인비 당첨은, 뭐랄까 "와 드디어 되다니 행복하다!" 보다는, "이쪽도 길이 있었네?" 하고 새로운 기회를 인지하게 되는 그런 느낌이었다. .. 2021.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