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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eer👩🏻‍💻16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개발자(SWE) 면접 후기 (1), 밴쿠버에서 FANG 컴퍼니가 가지는 의미 어느날 메세지 수신함에 들어온 "마이크로소프트 인재 채용 팀" 의 제안.이런 날이 오게 될 줄이야.마이크로 소프트 인재채용 팀에서 연락이 왔다. 너의 경력이 마음에 들어. 서류를 통과시켜줄테니 면접 한번 봐보라고. FANG : 생각지도 못했던 회사예전에 일하던 회사 C 빌딩이 마이크로소프트 바로 건너편에 있어서, 휴식시간마다 커피마시면서"아... 날아서 저기로 건너가고 싶다",이런 쓸데없는 생각을 몇번 했던 것 같다. 문론 C 회사에 있을 땐 그 회사 업무에 충실했고, 다만 마소는 나에게서 막역히 먼 존재로 느껴졌다. 그리고 C 회사를 거쳐, D 회사에 근무하면서 소위 FANG 컴퍼니들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멀어져 가고 있었다. (FANG 은 연봉을 기준으로 탑급 회사들을 묶어놓은 단축어이다. Faceb.. 2021. 10. 22.
(3) 한국 개발자 좌충우돌 벤쿠버 진출 이야기 - 미션 임파서블? 2주일 안에 직장을 구하라. (친구) "너는 거기서 학교 나온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별다르게 이뤄놓은게 있는 것도 아닌데, 너가 캐나다 고용주라고 생각해봐, 너를 왜 뽑겠어?" (이민업체) "한 번 일단 가보세요, 원서 100개 돌리면 한개도 답장 안올 겁니다 아마.. ㅎㅎ"이 말,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했던 사람에게, 또는 취업을 문의하러 간 이민업체에서 귀에 못박히게 들었다. 참 들을 때마다 기분 나쁘고 그런데 기분 나쁜 이유는 그게 현실일 것 같다는, 나에 대한 위축감에서 오는 걱정 때문이었겠지. 캐나다 오기 전에 이런 조언들 때문에 갈까 말까 고민을 한 50번은 했던 것 같다. 그냥 가서 부딪혀 보기에는 이미 서른을 바라보는 나이가 걱정이 되었고, 가만히 있기에는 누군가는 골든 티켓이라 부르는, 워킹 홀리데이 인비테이션이 .. 2021. 4. 25.
(2) 한국 개발자 좌충우돌 벤쿠버 진출 이야기 - 벤쿠버 도착, 워홀 첫날 해야할 일, 핸드폰 개통 & SIN넘버 발급. 드디어 벤쿠버에 도착했다. 이민국 심사대에서 워홀용 1년짜리 오픈 워크 퍼밋을 받았고, (생각보다 쉽게 이루어진다. 그냥 여기 왜 왔냐, 계획이 어떻게 되나 정도 물어보고 바로 도장 찍어 준다. 걱정할 필요는 전혀 없었음.)16시간 비행 때문에 정신이 어질어질 했는데 무거운 몸과 캐리어를 이끌고 근처 Airbnb 를 잡았다. 별 생각 없이 예약한 곳이었는데 직접 가보니 엄청나게 큰 집에 방 여러개를 렌트하는 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곳이었다. 사진 첨부는 어렵지만 정말 엄청~나게 큰 집이었다. 집안에 들어가면 원형 계단이 쭉 있고 내가 묵게 될 방도 꽤 컸다. 짐을 대충 풀고 침대에 누웠다. 만약 직장을 못잡으면 3개월 내로 돌아가겠다는 각오로 왔기에 당연히 짐도 엄청 적었다. 정말 생존하는데 필요한 것들만.. 2021. 4. 25.
(1) 한국 개발자 좌충우돌 벤쿠버 진출 이야기 - 인비 당첨, 캐나다로 돌격. "아니 내가 워홀에 되다니?"  혹시나 해서 등록해 놓은 캐나다 워홀. 3주도 지나지 않아 내 이메일 함엔 "no-reply" 수신자의 평생 보지 못했던 이메일 하나가 띡 와있었다. 속히들 말하는 워홀 인비에 내가 당첨된 것이다.   별로 기대를 많이 하고 있지 않았어서 그런지 처음에는 그저 그런가 보다 했다.  당시 나는 한국에서 개발자로 일하고 있었는데, 내가 다니던 회사는 개발자로 성장하기에 많은 기회가 있지 않았다. 같은 코드를 돌려쓰는 식의 공장식 (?) 웹사이트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었고, 항상 하던, 항상 맡던 역할에 조금은 신물이 나 있던 상태에서 워홀 인비 당첨은, 뭐랄까 "와 드디어 되다니 행복하다!" 보다는, "이쪽도 길이 있었네?" 하고 새로운 기회를 인지하게 되는 그런 느낌이었다. .. 2021. 4. 25.
개발자 카카오 서류 통과, 코딩 테스트 통과, 2차 원격 면접 ! 카카오 원격 면접을 봤다. 면접 질문은 공개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SORTING 알고리즘을 중심으로 문제가 많이 나왔다.  서류 통과하고, 코딩테스트도 통과해서 기분이 묘했다.사실 카카오는 나에게 너무나 거대한 회사여서, 코딩테스트조차도 통과를 못할 거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3문제가 나온 코딩 테스트에서 겨우 2문제를 간신히 풀어서... 당연히 떨어졌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런데 운이 좋았는지, 서류도 통과했고, 코딩테스트도 통과해서 기분이 날아갈 것 같았지만,마지막 관문, 2차 원격 면접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어느 카테고리에 지원하느냐게 따라 물어보는 질문이 많이 다른 것 같다. 따라서 카카오에서 지원하는 팀이 어떤 일을 하는지 자세히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 2020. 3. 4.
직방 알고리즘(코딩?) 테스트 직방 알고리즘 테스트를 봤다.  😊 당연히 일반 알고리즘 테스트가 나올 줄 알았는데 쓰는 언어를 기반으로 테스트를 하고자 함인지,SQL문제와 JS 문제가 번갈아가면서 16문제가 나왔다... ㅎㅎㅎ 😏 지금까지 코딩테스트를 본 회사중 가장 많은 문제를 주었다.  그동안 코테 대비하며 항상 Python 아니면 Java로 알고리즘 문제를 풀어왔는데,갑자기 자바스크립트를 마주하니 뭐랄까당황했다. :)하지만 정신을 차리고!후다다닥 카페에 가서 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 문제를 풀었다.  개인적으로 JS 의 최신 경향을 알아야 하는 문제가 조금 어려웠고,(많이 사용하지 않는 문법들을 물어봤지만, 업무에 쓰이는 JS 버전, ECMA 업데이트를 수시로 확인 하고 있다면 어렵지 않을 것 같다.) SQL 관련 문제는 전반적.. 2020.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