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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14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개발자(SWE) 면접 후기 (1), 밴쿠버에서 FANG 컴퍼니가 가지는 의미 어느날 메세지 수신함에 들어온 "마이크로소프트 인재 채용 팀" 의 제안. 이런 날이 오게 될 줄이야. 마이크로 소프트 인재채용 팀에서 연락이 왔다. 너의 경력이 마음에 들어. 서류를 통과시켜줄테니 면접 한번 봐보라고. FANG : 생각지도 못했던 회사 예전에 일하던 회사 C 빌딩이 마이크로소프트 바로 건너편에 있어서, 휴식시간마다 커피마시면서 "아... 날아서 저기로 건너가고 싶다", 이런 쓸데없는 생각을 몇번 했던 것 같다. 문론 C 회사에 있을 땐 그 회사 업무에 충실했고, 다만 마소는 나에게서 막역히 먼 존재로 느껴졌다. 그리고 C 회사를 거쳐, D 회사에 근무하면서 소위 FANG 컴퍼니들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멀어져 가고 있었다. (FANG 은 연봉을 기준으로 탑급 회사들을 묶어놓은 단축어이다. .. 2021. 10. 22.
하늘은 파랗고 캐나다는 맑았다_돌아보는 일기 밴쿠버 길거리를 걷다가 문득 하늘을 보니 탁트이며 새파란게 내가 이런 하늘을 언제 봤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이제서야 하늘을 제대로 볼 정도로 마음이 안정되었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나는 그 푸른색을 보고 내가 어렸을 때가 생각났다. 하늘이 푸르러서 그 푸르름이 어린시절을 닮아서 그런것인지 아니면 그저 하늘을 올려다 본것이 너무 오랜만이어서 그런 것인지 알 수 없었다. 그저 어렸을 때는 파란 하늘을 보면, 무슨 생각을 했더라.. 하고 궁금해졌다. 어렸을 때는, 스무살 초반 때는 하늘을 보고 멍 때리곤 했다. 그 눈부신 색깔이 너무 아름다워서 멍때리면서 본 적도 있었고, 내가 다른 적에 봤던 하늘과 뭐가 달랐나, 색깔이 다르나, 재밌게 보이는 구름을 찾아본 적도 많았다. 그런데 요 몇 달간 난.. 2021.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