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ada🇨🇦11 캐나다와 한국의 직장생활 차이점. 개발자로서 캐나다에서 일하면서 느낀 한국과의 다른 직장 문화. "저 퇴근해봐도.. 될까요?" "흠.. 이거까진 끝내고 가주셨음 합니다." 한국에서 직장생활하면서 자주 들은 말이다. 그리고 이 말을 들은 시간은 언제였을까? 호기롭게 퇴근하기 30분 전? 혹은... 5분전? 아니지, 퇴근시간 한참 넘긴 7시에 짐을 챙기려 일어나니 들은 말이다. 심지어 그 전까지는 무슨 일이 있어도 왠만하면 평일 오후 약속을 안잡으며, 야근수당 안받으면서도 나름 "개념 신입" 으로써의 입지를 다지고자 했던 나, 그동안의 노력이 짜게 식는 느낌이 드는 그날, 나는 어쩌면 미리 마음속으로 캐나다행 비행기 티켓을 끊었는지 모른다. 그리고 캐나다에 온 지금. 나에게는 캐나다의 직장생활이 훨씬 맞는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 요즘은 내가 그동안 자진해서 해왔던 노예생활(야근 생활)이 정말 일도 의.. 2021. 5. 29.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