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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직장2

캐나다 밴쿠버 이민 5년째, 좋은 점과 나쁜 점 얘기해 볼게요 (+ 근황 업데이트) 안녕하세요, 캐나다 밴쿠버에 이민온지도 어느덧 5년이 되었네요. 그동안 저는 영주권을 따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취직하고, 캐나다 남자랑 결혼하고, 밴쿠버에 집을 사고,지난 해에 임신해서 이번해에는 설레는 마음으로 아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는데요, 이민 5년 째인 만큼 캐나다 와서 좋았던 점, 나빴던 점 등 한번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좋았던 점1. 전반적인 문화와 팍팍하지 않은 삶한국에 있을 때 저는 스트레스와 화가 많은 사람이었는데 꾹꾹 눌러 참고 살았던 것 같아요. 사회가 사회 초년생들에게 요구하는 "싹싹함" "성실함" 그리고 한국의 성공 기준에 맞추기 위해서요. 한국에서는 저와 다른 사람들을 비교도 많이 했었습니다. 나는 $$$ 버는데, 이만큼 모아 놨는데, 잘 사는 .. 2025. 1. 4.
캐나다에서 일할 때 예의 : 한국인들이 대체로 실수하는 점 캐나다에서 엔지니어로 일하면서 가끔 면접자로 면접에 참가하게 된다. 그러다 보면 가끔 한국 분들을 면접을 하게 되는데, 캐나다 문화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이 한국에서 해왔던 방식 그대로 면접을 보다가 면접에서 탈락하는 경우가 있다. 혹은 어찌 저찌 입사를 한다 하더라도 소통능력과 예의의 부재로 동료들과 불화를 빚기도 한다. 북미권에서 자랐고, 현재 캐나다계 대기업에서 개발자로 일하는 입장에서 혹시 몰라서 실수하시는 분께 도움을 드리기 위해 언젠가 이 주제로 글을 써보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정리하는게 뭐, 무조건 정답은 아니다. 그리고 이 리스트를 보면서, "이건 당연한 예의 아냐?" 하실 수도 있겠다. 이 글은 이런 분들을 위한 글은 아니다, 잘 하고 계시니 그대로 하시면 된다. :) 근데 반대로 "이게.. 2022.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