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이력서1 (3) 한국 개발자 좌충우돌 벤쿠버 진출 이야기 - 미션 임파서블? 2주일 안에 직장을 구하라. (친구) "너는 거기서 학교 나온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별다르게 이뤄놓은게 있는 것도 아닌데, 너가 캐나다 고용주라고 생각해봐, 너를 왜 뽑겠어?" (이민업체) "한 번 일단 가보세요, 원서 100개 돌리면 한개도 답장 안올 겁니다 아마.. ㅎㅎ"이 말,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했던 사람에게, 또는 취업을 문의하러 간 이민업체에서 귀에 못박히게 들었다. 참 들을 때마다 기분 나쁘고 그런데 기분 나쁜 이유는 그게 현실일 것 같다는, 나에 대한 위축감에서 오는 걱정 때문이었겠지. 캐나다 오기 전에 이런 조언들 때문에 갈까 말까 고민을 한 50번은 했던 것 같다. 그냥 가서 부딪혀 보기에는 이미 서른을 바라보는 나이가 걱정이 되었고, 가만히 있기에는 누군가는 골든 티켓이라 부르는, 워킹 홀리데이 인비테이션이 .. 2021. 4. 25. 이전 1 다음